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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 Sci Disord > Volume 28(1); 2023 > Article
말더듬 인식 영향 요소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

초록

배경 및 목적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이 말더듬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는 비일관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메타분석을 통하여 말더듬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방법

총 네 개의 데이터 베이스(한국어 데이터베이스 두 곳, 영어 데이터베이스 두 곳)를 이용하여 자료를 검색하였다. 총 42편의 연구 논문(33편 영어 논문, 9편 한국어 논문)이 포함 및 제외 조건을 만족하여 본 연구의 메타분석에 사용되었다. 효과크기(Hedges’ g)를 사용하여 결과치를 측정하였다.

결과

말더듬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이에 따른 말더듬 인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친숙도, 교육 정도, 지역 등에 따라서 말더듬 인식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지만 청자와 화자의 성별, 직업, 연령, 경력, 말더듬 인정, 말더듬 중증도 등에 따라서는 말더듬 인식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결과,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획일적이기는 하나 변화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특히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의도적고도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Abstract

Objectives

A very diverse group of people have negative perception toward stuttering. However previous studies have shown inconsistent results regarding influential factors on such perceptions toward stuttering. The primary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perceptions toward stuttering according to various factors by meta-analysis.

Methods

A total of four databases (two Korean and two English databases) were used for the article search in the current study. A total of 42 articles (33 English, 9 Korean) met the inclusion criteria and were analyzed in the current study. Effect sizes (Hedges’ g) were calculated for each outcome and combined for meta-analysis.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toward stuttering according to overall influential factors. Furthermor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ption according to familiarity, education, and area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ption according to other factors such as gender of the speaker and listener, occupation, age, career year, stuttering acknowledgment and stuttering severity.

Conclusion

The meta-analysis results of the current study showed that the perception toward stuttering is stereotypic but can be modified. Furthermore, more intentional and long-term efforts are needed in order to positively change perception toward stuttering.

여러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이 말더듬과 말을 더듬는 사람들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다(Cooper & Cooper, 1996; Crowe & Walton, 1981; White & Collins, 1984; Woods & Williams, 1976). 말더듬이란 말의 부드러운 흐름을 저해하는 요소인 비유창성뿐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다면적인 장애이다(Guitar, 2014; Manning & DiLollo, 2018). 예를 들어 말을 더듬는 사람은 비정상적인 비유창성을 보이며 말더듬에서 빠져나오거나 혹은 말더듬을 회피하기 위하여 부수행동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말을 더듬는 사람들은 자신의 말더듬에 대한 주위의 부정적인 반응 등으로 인하여 의사소통과 자기 자신에 대하여 부정적인 감정과 태도 등을 보일 수 있다. 이런 다면적인 특성을 보이는 말더듬과 말을 더듬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일반인뿐 아니라 말을 더듬는 사람과 긴밀한 관련성이 있는 교사, 언어치료사 등 매우 다양한 집단에서 관찰된다(Ahn, 2013a, 2013b; Cooper & Cooper, 1996; Kim, Lee, Choi, & Choi, 2018; Lee, 2013).
비록 말더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고정관념이 다양한 집단에서 관찰되나 그 원인이나 영향 요인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제시되었다. 일반인은 긴장, 불안 등이 높아진 상태에서 말을 더듬을 수 있기에 자신의 말더듬 경험에 근거하여 말을 더듬는 사람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을 수 있다(White & Collins, 1984). 더불어 말더듬과 말을 더듬는 사람들은 영화나 매스컴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있다(Benecken, 1995; Evans & Williams, 2015). 이에 일반인은 말을 더듬는 사람에 대하여 일차적으로는 부정적인 인식을 보일 수 있으나 직접적으로 말을 더듬는 사람을 접하게 되면 이들에 대해 보다 더 적절한 인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제시되었다(MacKinnon, Hall & MacIntyre, 2007). 즉 말을 더듬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경험 혹은 친숙도가 말더듬 인식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는 비일관적인 결과를 보고하였다 예를 들어 말을 더듬는 친구가 있는 경우에 말더듬에 대하여 더 긍정적인 인식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으나(Klassen, 2002), 친숙도가 말더듬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연구도있다(Kim, 2016).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친숙도 이외의 다양한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지 연구되었으나 이에 대한 연구결과 역시 다양하게 나타났다. 우선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더 긍정적인 인식을 보이며(Nowicki, 2006), 말더듬에 대해서도 남성보다 더 긍정적인 인식을 보인다는 연구가 있다(Burley & Rinaldy, 1986; Imura et al., 2018). 반면에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성에 따른 차이가 없거나(Hughes, Gabel, Irani, & Schlagheck, 2010b; Patterson & Pring, 1991), 말을 더듬는 사람이 남성인 경우, 말더듬 여성보다 더 긍정적으로 인식된다고 보고되기도 하였다(Byrd, McGill, Gkalitsiou, & Cappellini, 2017). 그 밖에 높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어린 사람들보다 말더듬에 대하여 더 높은 지식 수준을 보일 수도 있지만(Imura et al., 2018) 연령 혹은 경력에 따라 말더듬 인식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고되기도 하였다(Turnbaugh, Guitar, & Hoffman, 1979). 또한 말더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매우 많은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며, 서양권에 비하여 동양권에서 더 부정적일 수 있다는 점 역시 지적되었다(Ip, St. Louis, Myers, & Xue, 2012; Irani, Abdalla, & Gabel, 2012; Üstün-Yavuz, Warmington, Gerlach, & St. Louis, 2021; Weidner, St. Louis, Nakischi, & Ozdemir, 2017). 청자와 관련된 요인이 외에도 말더듬 중증도와 같이 화자와 관련된 요인이 말더듬 인식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 연구 역시 비일관적인 결과를 보고하였다. 예를 들어 대학생들은 약하게 말을 더듬는 사람보다 심하게 말을 더듬는 사람에 대하여 더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으나(Gabel, 2006) 언어치료사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말더듬의 중증도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urnbaugh et al., 1979).
이와 같이 말더듬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연구가 비일관적인 결과를 보이는 이유로는 각 연구가 서로 상이한 연구방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어 일부 연구는 말을 더듬는 사람의 음성 혹은 비디오를 직접 제시하였으나(Byrd et al., 2017) 일부 연구는 별다른 설명 없이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직접적으로 살펴보기도 하였다(Lee, 2014). 또한 지역, 연령, 경력, 친숙도 등의 차이를 살펴본 경우에는 그 “독립변수”의 기준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Imura 등(2018)은 21세 미만, 21-55세, 55세 이상의 세 연령 집단으로 나누어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으나 Kim 등(2018)은 참여자의 평균 연령대인 25세를 기준으로 하여 두 연령 집단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또한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된 평가도구 역시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말더듬에 대한 반응과 믿음 등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POSHA-S (St. Louis, 2011), 말을 더듬는 사람이 어떠한 특성을 보일지에 대해 두 가지 형용사로 살펴보는 이분 형용사 척도(Woods & Williams, 1976), 교사 혹은 언어치료사와 같이 특정 집단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한 척도(Cooper & Cooper, 1996; Crowe & Walton, 1981), 각 연구에서 개별적으로 고안된 설문문항(Boyle, 2017)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측정되었다. 이에 각 연구에서 관찰된 말더듬에 대한 인식과 인식 영향 요인을 개별적으로 살펴보는 것보다는 더 통합적인 방식으로 결과를 해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말더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부정적일 수 있기에 이를 개선시키려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이와 관련된 연구 역시 비일관적인 결과를 보고하였다.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 방법으로 가장 대표적으로 제시되는 것이 말더듬 인정(stuttering acknowledgement)이다. 하지만 말더듬 인정과 관련된 이전 연구들은 말더듬 인정이 청자의 반응을 개선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그 양식과 시기가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Byrd et al., 2017; Lee & Manning, 2010). 이에 말더듬 인정은 일반인의 반응과 인식 개선보다는 말더듬는 사람 자신의 태도 개선에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하였다(Lee & Manning, 2010).
또한 말더듬 관련 교육 등이 말더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개선시키는지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비록 말더듬과 관련된 직접적인 교육이 말더듬 인식 개선에 일부 효과적일 수는 있으나 전반적인 개선에는 미흡할 수 있으며 특수교육 연수 등과 같은 간접적인 교육이 끼치는 영향은 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Ahn, 2013a, b, c; Kathard et al., 2014; Kim et al., 2018; Yeakle & Cooper, 1986). 예를 들어 의사소통장애 관련 교육을 들은 교사는 말더듬에 대하여 보다 더 현실적인 태도를 보였으며(Yeakle & Cooper, 1986), 말더듬 관련 짧은 비디오를 본 유치원 교사는 그렇지 않은 교사보다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일부 더 긍정적이었다(Kim et al., 2018). 반면 국내 특수 교사의 경우, 말더듬 연수에 따른 인식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Ahn, 2013a). 이에 보다 효과적인 말더듬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하여 이전 연구결과를 보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의 말더듬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이전 개별 연구들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전술한 바와 같이 말더듬 인식 영향 요소와 관련된 이전의 개별 연구들은 매우 이질적인 결과를 보고하였기에 이에 대한 메타분석은 보다 더 통합적인 시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최근 20여년간 발표된 연구를 바탕으로 메타분석 연구를 실시하기에 말더듬 인식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메타분석 연구는 말더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방법

문헌검색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 2개(DBpia, 네이버학술), 해외 2개(PubMed, Medline), 총 4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2022년 상반기에 문헌검색을 실시하였다. 문헌검색 시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말더듬, 인식”을 검색어로 이용하였다. 해외 데이터베이스에서는 “stuttering, attitude, perception”을 이용하였다. 특히 해외 데이터베이스의 경우에는 영어로 작성된 논문을 검색하였으며 2000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로 기한을 제한하여 검색을 실시하였다.

문헌 선정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에서의 경우 DBpia 37건, 네이버학술 83건, 총 120건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해외 학술 데이터의 경우 PubMed에서 561건, Medline에서 1,882건이 검색되었다. 국문과 영문 논문 총 2,563건 중 중복 논문이 1,616건이었다.
본 연구는 1) 말더듬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2) 독립된 두 집단의, 3) 의사소통태도 등이 아닌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4) 직접적으로 측정하여 비교한, 5) 효과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통계 수치를 보고한, 6) 학술지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에 중복 논문을 제외한 947건의 논문 중 제목과 초록 등을 바탕으로 질적 연구(78건), 양적 메타분석 및 리뷰 논문(90건) 등을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학술대회 발표 논문 등과 같은 학술지 발표 논문이 아닌 다른 형식의 연구(32건), 말더듬 이외의 다른 장애를 대상으로 하는 논문(90건), 의사소통태도 등과 같은 심리적 특성을 살펴본 연구(464건) 등 총 764건을 제외하였다.
위와 같은 절차에 따라 선별된 183건의 논문의 원문을 살펴보고 비교 대상이 적절하지 않거나 중복 측정을 한 경우, 세 집단 이상의 인식을 비교하거나 인식 이외의 태도를 측정한 경우 등과 같이 연구방법에서 적절하지 않은 연구 98건, 효과크기를 계산할 수 있는 통계수치를 확인할 수 없는 연구 43건, 총 141건을 제외하였다. 이에 최종 분석 대상이 된 논문의 수는 42건이었다. 이 중 국문 논문은 9건, 영어논문은 33건이었다(Figure 1).

코딩 및 분석 방법

선정이 된 논문에 대하여 연구자와 출판 연도, 대상자 특성(연령, 인원), 인식 차이 독립 변수(성별 등), 말더듬 인식 평가도구(Teachers’ attitudes toward stuttering, TATS; Crowe & Walton, 1981), 측정치(outcome)에 대한 통계값(Cohen’s d, M, SD, p값 등)을 코딩하였다(Table 1).
본 연구에서 파악된 인식 차이 독립 변수는 성별, 친숙도, 직업, 말더듬 교육, 지역, 연령, 경력, 말더듬 인정, 말더듬 중증도, 치료 유무, 말 패턴, 제시 양식 등이었다. 인식 차이 독립 변수 중 친숙도, 직업, 말더듬 교육, 지역, 연령, 경력, 논의 경험 등은 청자 혹은 참여자의 특성과 관련 있으며, 말더듬 인정과 중증도, 치료 유무, 말 패턴, 제시 양식 등은 화자와 관련 있는 요인이었다. 특히 성별은 청자와 화자, 모두에게서 관찰되는 특성이었다. 친숙도의 경우에는 말을 더듬는 친구 여부뿐 아니라 말더듬 학생 담임 여부 등을 포함하였다. 말더듬 교육은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직접적인 훈련과 교육뿐 아니라 일반적인 특수교육 연수, 말더듬 수업 경험 여부 등을 포함하였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인식 차이 독립 변수는 모두 이원화된 값으로 분석되었으며 세 가지 이상의 레벨로 측정되거나 비교된 경우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말더듬인식평가도구는크게세가지로구분하였다. 이들은 POSHA-S (St. Lous, 2011), Teacher Attitude Toward Stuttering (TATS; Crowe & Walton, 1981) 등과 같이 공식화된 평가도구, 이분 형용사 척도(bipolar adjective scale; Woods & Williams, 1976) 등과 같은 이원화된 척도(bipolar scale), 그리고 각 연구에서 설문지 형식으로 개발한 인식 평가도구였다. 특히 POSHA-S와 같이 하위 영역의 점수와 각 하위 영역들의 평균치인 전체 점수가 함께 보고되는 평가도구의 경우에는 전체 점수의 수치만 코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MA 2 (Comprehensive Meta-Analysis version 2)를 이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Hedges’ g (Hedges, 1981)를 사용하여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우선 전체 분석 대상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영향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특정 요인에 따라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세 편 이상의 연구에서 결과가 보고된 참여자의 성별, 친숙도, 직업, 말더듬 관련 교육 여부, 지역, 연령, 경력 등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외에도 화자 요인인 말더듬 인정 여부, 화자의 성별, 중증도 등에 따라서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전체 분석 대상 42건 중 10% 이상에 해당하는 5건의 논문에 대하여 독립된 연구자가 코딩을 하여 신뢰도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평균 효과크기 관련 측정치와 기타 분석에서 100% 일치하였다.

출판 편향 검증

출판 편향을 검증하기 위해 Funnel plot을 살펴본 결과, 그 형태가 대칭적이었다(Figure 2). 또한 안전성계수(Fail-safe N)는 614로 계산되었기에 출판 편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oshenthal, 1979).

동질성 검증 결과

전체 분석 대상 논문을 대상으로 동질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Q값은 79.171 (df=41, p<.001), I2 값은 48.213이었으며, 이는 각 연구의 효과크기가 동질적이었다는 점을 나타낸다(Higgins et al., 2019).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정효과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논문 특성 분석

본 연구에서 분석된 논문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Table 2). 우선 평균 참여자 수는 199.4명(SD: 151.4, 범위: 45-732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2.4세(SD: 11.3)이었다.
말더듬 인식 영향 요소의 경우(중복 포함) 참여자의 성별이 총 19건, 친숙도 13건, 말더듬 관련 교육 10건, 직업 5건, 지역과 연령이 각 4건, 경력이 각 3건이었다. 이외에도 학력 2건, 담당 학년, 자격증 종류, 논의 경험 등이 1건이었다. 말더듬는 사람과 관련된 요인으로 는 성별, 말더듬 인정, 중증도가 각 3건, 치료 유무가 2건, 제시 양식이 1건이었다.
말더듬 인식 평가도구의 경우 공식화된 평가도구가 총 21건이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TATS (Crowe & Walton, 1981) 7건, POSHA-S (St. Louis, 2011) 4건, PATCS (Langevin & Hagler, 2004) 3건, Stuttering resource outcome measure (Walters, 2014) 3건이었으며 CATS (Cooper & Cooper, 1996) 2건, NEO-Five factor inventory (McCrae & Costa, 2010), Preliminary stuttering perception questionnaire (Rout, Kumar, & Kumar, 2014) 등이 각 1건이었다. 이원화된 척도는 총 11건이었는데 형용사 척도 9건, 직업 추천 척도가 2건이었다. 마지막으로 각 연구에서 개발한 인식 평가도구를 사용한 연구가 10건이었다.

메타분석 결과

전반적 인식의 차이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여러 영향요소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본 메타분석 결과는 Figure 3과 같다. 전반적인 인식 차이에 대한 효과크기는 .167, p<.001, 95% 신뢰구간 [.121, .213]으로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영향 요소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참여자 특성에 따른 인식의 차이

참여자의 성, 친숙도, 교육, 직업, 지역, 연령, 경력 등에 따라서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본 메타분석 결과는 Figures 4-10과같다.
우선 참여자(청자)의 성에 따른 말더듬에 대한 인식 차이의 효과 크기는 .047, p=.077, 95% 신뢰구간 [-.015, .110]으로 성에 따른 인식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4).
친숙도에 따른 말더듬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효과크기는 .329, p<.001, 95% 신뢰구간 [.251, .40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igure 5). 친숙도 측정 방법으로는 말더듬는 사람을 아는지 여부(Abou-Dahech & Gabel, 2020; Betz, Blood, & Blood, 2008; Byrd et al., 2017; Kathard et al., 2014; Langevin, 2009; Langevin, Kleiman, Packman, & Onslow, 2009; Langevin & Prasad, 2012; Lee, 2019; Schlagheck, Gabel, & Hughes, 2009), 말더듬 학생 유무(Ahn, 2013a; Erdem, 2013; Kim et al., 2018; Lee, 2013), 대중매체 경험(Lee, 2019) 등이었다.
교육 등에 따른 말더듬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효과크기는 .196, p<.001, 95% 신뢰구간 [.108, .285]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igure 6). 말더듬 관련 연수 및 교육(Ahn, 2013a; Kathard et al., 2014; Kim et al., 2018; Mallick, Kathaard, Borhan, Pillay, & Thabane, 2018; Mallick, Thabane, Borhan, & Kathard, 2018), 말더듬 관련 책과 수업(Daniels, Panico, & Sudholt, 2011; Erdem, 2013; Lee, 2014), 특수교육 연수(Ahn, 2013b, c) 등의 다양한 내용의 교육 경험이 연구되었다.
직업에 따른 말더듬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효과크기는 .088, p=.221, 95% 신뢰구간 [-.053, .22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igure 7). 비교된 직업군으로는 특수교사와 일반교사(Ahn, 2014), 보건대 교수와 기타 대학 교수(Chastain & Bettagere, 2016), 교수와 학생(Dorsey & Guenther, 2000), 초등학교 교사와 언어 교사(Erdem, 2013), 언어치료사와 학생(Lee, 2014) 등이었다.
지역에 따른 말더듬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효과크기는 .302, p<.001, 95% 신뢰구간 [.159, .445]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igure 8). 비교된지역은대도시/중소도시(Ahn, 2013c), 홍콩/중국(Ip et al., 2012), 아랍/미국(Irani et al., 2012), 터키/미국(Weidner et al., 2017) 등이었다.
연령에 따른 말더듬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효과크기는 .168, p=.065, 95% 신뢰구간 [-.011, .347]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igure 9). 비교된 연령 집단은 4세/6세(Weidner, St. Louis, Burgess, & LeMasters, 2015), 25세미만/이상(Kim et al., 2018), 30대 미만/이상(Ahn, 2013b, c) 등이었다.
경력에 따른 말더듬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효과크기는 .050, p=.624, 95% 신뢰구간 [-.148, .24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igure 10). 비교된 경력 집단으로는 3년 미만/이상(Kim et al., 2018), 5년미만/이상(Ahn, 2013b), 10년미만/이상(Ahn, 2013a) 등이었다.

말더듬는 사람 특성에 따른 차이

말더듬 인정, 성별, 중증도 등과 같은 말을 더듬는 사람 특성에 따른 인식 차이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는 Figures 11-13과 같다.
우선 말더듬 인정에 따른 인식 차이의 효과크기는 .114, p=.390, 95% 신뢰구간 [-.146, .373]으로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igure 11).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의 효과크기는 .007, p=.955, 95% 신뢰구간 [-.247, .262]으로 성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12).
말더듬 중증도에 따른 인식 차이의 효과크기는 .142, p=.065, 95% 신뢰구간 [-.009, .293]으로 중증도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13).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지 메타분석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일반인 특성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으나 말더듬는 사람의 특성에 따른 차이는 크게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인은 말더듬는 사람에 대하여 획일화된 인식을 보일 수 있으나 이러한 인식이 고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우선 본 연구는 말더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은 변화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일반인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일반인과 말더듬는 사람과 관련된 여러 다양한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메타분석이었다. 분석 결과, 여러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일반인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고정불변이라기 보다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이와 관련하여 장애에 대한 인식은 태도와 행동이 고착화된다면 변화시키기 어렵기에 이른 아동 시기부터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 추천된다(Killen, Rutland, & Ruck, 2011). 본 연구에서 분석된 논문들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의 연령대로 나누어 연구결과를 비교 분석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본 연구에서 분석된 총 42편의 논문 중 두 편은 학령전기 아동을(Weidner et al., 2015), 일곱 편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Langevin et al., 2009)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아동, 청소년, 성인 등으로 연령대로 구분하여 연령대에 따라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어떠한 요인이 차이와 관련 있는지 등을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말더듬에 대한 교육, 친숙도 등에 따른 인식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는데 이는 말더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본 연구에서 포함된 말더듬에 대한 교육과 친숙도는 매우 다양한 수준이었다. 우선 말더듬에 대한 교육의 경우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짧은 말더듬 관련 비디오 시청(Kim et al., 2018)에서 한 시간 이상의 말더듬 교육(Mallick, Kathaard et al, 2018; Mallick, Thabane et al., 2018)까지,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직접적인 말더듬 관련 내용(Kim et al., 2018)부터 특수 교육 연수(Ahn, 2013b, c)까지 매우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이에 본 연구결과는 종합적인 말더듬 관련 교육이 말더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나타낸다. 또한 친숙도의 경우에도 직접적인 말더듬 친구 유무 뿐 아니라 교사의 경우, 이전 말더듬 학생 담임 유무 등으로 매우 다양한 양상을 포함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anchor-adjustment model”은 일반인이 말을 더듬는 사람들에 대하여 갖는 일차적인 인식은 “정확한” 인식이 아닐 수 있으며 말을 더듬는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변화 가능하다고 제시하였는데(MacKinnon et al., 2007), 본 연구는 위 모델을 지지하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장애에 대한 아동의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지만 단순히 미디어 등을 활용한 간접적인 접촉의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한다(Armstrong, Morris, Abraham, & Tarrant, 2017). 본 연구에서는 아동뿐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분석하였기에 교육 등의 간접적인 접촉도 말더듬에 대한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한다면 일반인들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홍보 프로그램과 더불어 보다 더 적극적이고 교육적인 내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연령대에 따른 다른 접근 방식이 사용될 수 있으며 말을 더듬는 사람 자신의 적극적인 노력 또한 필수적일 수 있다는 점이 말더듬 임상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결과, 지역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는데 이는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문화적인 요인에 영향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에 따른 차이를 조사한 총 네 편의 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네 편 중 두 편은 터키와 아랍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미국과 비교하였으며(Ip et al., 2012; Irani et al., 2012), 한 편(Ip et al., 2012)은 홍콩과 중국을, 나머지 한 편(Ahn, 2013c)은 국내 도시 중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비교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 비교된 지역이 매우 다양하기에 본 연구결과를 동양권이 서양권에 비하여, 혹은 특정 지역이나 문화가 더 부정적인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갖는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다만 문화권에 따라서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말더듬에 대한 인식의 변화 가능성이 본 연구에서 제시되었으나 이와 동시에 말더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보편적이라는 점 또한 확인되었다. 말더듬은 문화와 언어 등과 상관없이 나타나며 본 연구결과, 성, 직업, 연령, 경력 등에 따른 말더듬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특히 본 연구에는 교사와 교수, 언어치료사 등 말을 더듬는 사람들의 인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직업군이 포함되었다. 또한 연령과 경력 등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연구도 교사 등과 관련된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예를 들어 연령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연구 네 편 중 세 편(Ahn, 2013b, c; Kim et al., 2018)이, 그리고 경력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연구 세 편(Ahn, 2013a, b; Kim et al., 2018) 모두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에 말더듬는 사람들의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고정된 인식을 보일 가능성이 크기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다 더 적극적인 말더듬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같은 말더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보편성은 말더듬는 사람 특성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는 결과에 의해 뒷받침된다. 본 연구에서는 말더듬 인정, 성별, 중증도 등과 같은 말더듬는 사람의 특성 세 가지에 따라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위의 세 가지 요인에 따른 차이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즉 이와 같은 결과는 말더듬는 사람의 성별, 중증도, 인정 등과 같이 일차적으로 일반인이 말더듬는 사람들을 접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요인과는 상관없이 일반인은 말더듬는 사람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 혹은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다만 다양한 종류의 말더듬 교육이 말더듬 인식 개선과 관련있다는 본 연구결과와 관련하여 새로운 형식의 말더듬 인정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말더듬 인정(stuttering acknowledgment)은 자신이 말을 더듬는다는 내용의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청자의 인식 개선, 화자의 태도 개선 등을 목표로 말더듬 치료에서 사용된다(Healey, Gabel, Daniels, & Kawai, 2007; Lee & Manning, 2010). 말더듬 인정은 “말더듬 자기 공개(stuttering self-disclosure)”라고도 하는데, 사과하는 방식이 아닌 보다 적극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의 말더듬 공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Byrd et al., 2017). 이와 관련하여 말더듬 성인의 치료는 단순히 유창성 증진뿐 아니라 자신이 적극적으로 말더듬을 관리하고 있다는 인식, 혹은 주체성(agency)의 향상을 목표로 할 수 있다(Plexico, Manning, & DiLollo, 2005). 또한 전술한 바와 같이 말더듬에 대한 교육이 일반인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말더듬 인정 시 단순히 자신이 말을 더듬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말더듬 특성 등과 관련된 정보, 자신이 적극적으로 말더듬을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일반인의 인식 개선과 말을 더듬는 사람의 인지적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말더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보편성은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고정불변이라는 점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전술한 바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의 인식은 경험, 교육 등과 같은 여러 다양한 일반인 자신의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역시 보고하였다. 이런 결과를 종합하면 일반인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말더듬는 사람과 관련된 일차적인 요인보다는 일반인 스스로 경험하거나 보다 더 의도적인 요인에 따라 더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즉 일반인의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변화할 수 있지만 이는 일회성의 경험보다는 보다 더 장기적인 경험의 결과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임상적, 학문적 제언과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본 연구는 최근 2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일반인의 말더듬 인식 영향 요소와 관련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기에 최근 연구 추세를 정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말더듬 인식에 대한 연구는 보다 더 오래되었기에 이전 연구와 최신 연구결과를 비교하여 인식 변화의 추세 등을 살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만을 대상으로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서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으며 말더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포함하지 않았다. 또한 본 연구에는 학령전기 아동부터 성인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분석하였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일반인과 말더듬는 사람의 인식을 비교하거나 말더듬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반인의 연령대를 보다 더 세분화하여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매우 제한된 검색어를 이용하여 국내 두 개, 해외 두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검색을 실시하였으나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더 포괄적인 검색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메타 연구는 기존의 공식적인 검색 데이터베이스 이외에도 google scholar, 네이버 학술정보 등과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기에(Lee, Park, & Lee, 2021; Lee & Yeun, 2012) 본 연구에서도 이를 일부 활용하였다.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검색어를 보다 포괄적이고도 공식적인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하여 논문 검색의 양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된 인식이 보편적이지만 탄력적일 수 있다는 점을 보고하였다.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측정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평가도구를 공식화된 평가도구, 이분화된 평가도구, 자체 개발도구 등 크게 세 가지 부류로 구분하였다. 비록 세 가지 부류로 분류를 하였으나 이에 따른 인식의 차이를 살펴보지 않았다.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인식 평가도구에 따른 차이, 인식 영역에 따른 차이 등과 관련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보다 타당하고 민감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말더듬에 대한 인식은 보편적이지만 탄력적으로 변화 가능하다는 점을 나타낸다. 다만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의도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Notes

(*indicates studies used for meta-analysis)

Figure 1.
Flowchart of study selection for meta-analysis.
csd-28-1-143f1.jpg
Figure 2.
Funnel plot of standard error.
csd-28-1-143f2.jpg
Figure 3.
Meta-analysis of overall differences in stuttering perception.
csd-28-1-143f3.jpg
Figure 4.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listener gender.
csd-28-1-143f4.jpg
Figure 5.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familiarity.
csd-28-1-143f5.jpg
Figure 6.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training.
csd-28-1-143f6.jpg
Figure 7.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occupation.
csd-28-1-143f7.jpg
Figure 8.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area.
csd-28-1-143f8.jpg
Figure 9.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age.
csd-28-1-143f9.jpg
Figure 10.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career year.
csd-28-1-143f10.jpg
Figure 11.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stuttering acknowledgment.
csd-28-1-143f11.jpg
Figure 12.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speaker gender.
csd-28-1-143f12.jpg
Figure 13.
Meta-analysis of stuttering perception according to severity.
csd-28-1-143f13.jpg
Table 1.
Coding scheme and structures
Coding title Category
Study ID Author, publication year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Number, mean age
Independent variable Listner variable: gender, familiarity, training, occupation, area, age, career year, others
Speaker variable: stuttering acknowledgment, gender, stuttering severity, others
Measures Formal measure, bipolar scale, original measure
Outcome Cohen’s d, M, SD, p, others
Table 2.
Basic information
Study name Variable Measure Participants information
Abou-Dahech & Gabel (2020) Gender (listener), familiarity Vocational advice scale 220 University students (mean age: 23.5 years old)
Ahn (2013a) Degree, career, training, familiarity TATS 157 special education teachers
Ahn (2013b) Age, career, training TATS 143 kindergarten teachers
Ahn (2013c) Gender, age, degree, grade, training, area TATS 209 teachers
Ahn (2014) Vocation TATS 418 teachers
An (2016) Stuttering severity Perception questionnaire 162 participants (mean age: 36.2 years old)
Bajaj et al. (2017) Stuttering acknowledgement, gender (speaker) Perception questionnaire 100 university students
Banerjee (2017) Gender (listener) NEO-Five factor inventory 49 university students (mean age: 21 years old)
Betz et al. (2008) Familiarity Bipolar adjective scale 80 university students (mean age: 21.3 years old)
Boyle (2017) Gender (listener) Perception questionnaire 310 participants (mean age: 50.5 years old)
Byrd et al. (2017) Stuttering acknowledgement, gender (speaker), familiarity Perception questionnaire 173 participants (mean age: 24.2 years old)
Chastain & Bettagere (2016) Vocation Perception questionnaire 45 professors
Croft & Byrd (2021) Gender (speaker, listener) Bipolar adjective scale 92 participants (mean age: 35 years old)
Daniels et al. (2011) Training, gender (listener) TATS 328 professors
Dorsey & Guenther (2000) Vocation Bipolar adjective scale 91 professors and students
Erdem (2013) Gender (listener), vocation, familiarity, training Stuttering attitude scale 310 teachers
Evans et al. (2008) Gender (listener) Perception questionnaire 64 students (mean age: 12.7 years old)
Gabel et al. (2008) Severity, treatment Vocational advice scale 260 university students (mean age: 22.7 years old)
Gabel (2006) Severity, treatment Bipolar adjective scale 260 university students (mean age: 22.7 years old)
Hughes et al. (2010a) Gender (listener) Perception questionnaire 149 university students (mean age: 22.5 years old)
Hughes et al. (2010b) Gender (listener) Perception questionnaire 152 participants (mean age: 26.4 years old)
Hughes et al. (2011) Discussion Bipolar adjective scale 146 university students (mean age: 22.5 years old)
Imura et al. (2018) Gender (listener) Perception questionnaire 303 participants
Ip et al. (2012) Area POSHA 300 participants
Irani et al. (2012) Area Bipolar adjective scale 166 participants
Kathard et al. (2014) Familiarity, training Stuttering resource outcome measures 211 students (mean age: 13 years old)
Kim et al. (2018) Training, familiarity, age, caeer TATS 96 kindergarten teachers (mean age: 28 years old)
Langevin & Prasad (2012) Gender (listener), familiarity PATCS 608 students (mean age: 9.7 years old)
Langevin et al. (2009) Gender (listener), familiarity PATCS 732 students (mean age: 9.8 years old)
Langevin (2009) Gender (listener), familiarity PATCS 97 students (mean age: 10.07 years old)
Lee & Manning (2010) Stuttering acknowledgement, speech pattern Bipolar adjective scale 80 participants (mean age: 33.2 years old)
Lee (2013) Gender (listener), familiarity CATS 99 teachers (mean age: 44.6 years old)
Lee (2014) Training, vocation CATS 107 SLPs and students
Lee (2019) Gender (listener), familiarity Bipolar Adjective scale, POSHA 82 university students (mean age: 21.4 years old)
Lim & Ahn (2016) Certificate TATS 261 SLPs
Mallick et al. (2018a) Training Stuttering resource outcome measure 454 students (mean age: 13 years old)
Mallick et al. (2018b) Training Stuttering resource outcome measure 401 students
Panico et al. (2005) Presentation mode Perception questionnaire 64 participants (mean age: 25.4 years old)
Rout et al. (2014) Gender (listener) Preliminary stuttering perception questionnaire 132 participants
Schlaghcket et al. (2009) Gender (listener), familiarity Perception questionnaire 154 participants (mean age: 23 years old)
Weidner et al. (2015) Age POSHA 51 children (mean age: 5.3 years old)
Weidner et al. (2017) Area POSHA 58 children (mean age: 4.4 year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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