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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 Sci Disord > Volume 28(2); 2023 > Article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실시방법에 따른 타당도와 아동의 수행력 및 어머니 만족도 차이 연구

초록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두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따른 타당도, 아동의 수행력 그리고 어머니 만족도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만 3-6세의 일반 아동과 아동의 모 40쌍을 대상으로 하였다. 타당도 검증을 위해 표준화 검사와 선별검사의 수행력 간의 Pearson 상관계수를 분석하였다. 아동의 수행력과 어머니 만족도 점수를 대응표본 <i>t</i> 검정으로 분석하였으며, 서술 문항을 추가하여 어머니의 선호도를 정성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두 실시방법 모두 PRES 검사와 유의한 강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아동의 수행력과 어머니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선호도 문항에서는 더 높은 객관성을 이유로 직접 관찰형 검사를 더 선호하였다.

논의 및 결론

타당도가 검증된 원격 언어 선별검사는 환경적 제약을 받지 않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수행력과 어머니 만족도에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시공간 제약이 적어 참여 부담이 최소화되는 간접설문형과 원격 상황에서 우려되는 객관성을 보장하는 직접관찰형이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어머니가 아동의 수준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문항에서 선택적으로 직접관찰형 검사를 추가하여 실시함으로써 절차적 효율성과 결과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validity of two types of remote language screening tests (indirect questionnaire type vs direct observational type), and differences in performance of children as well as satisfaction of their mothers between these two types of remote language screening test.

Methods

In total 40 children without any language deficits aged 3 to 6 and their mothe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or statistical analysis, a Pearson correlation was conducted between the remote language screening tests (indirect questionnaire type and direct observation type); a PRES (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 to find out the concurrent validity, and a paired t-test was conducted to find out if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performance of the children and satisfaction of their mothers between the two types of screening tests. Additionally as a qualitative analysis, mothers’ preference among two types of the test was asked using an open ended survey.

Results

The two types of tests (indirect, direct) showed strong positive correlation with one another. Regarding concurrent validity, both test types showed strong positive correlation with a standardized language test as well.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types in both the performance of the children and the satisfaction of mothers as well. However, 85% percent of mothers preferred the direct observation type citing better accuracy as their reasoning.

Conclusion

It is hoped that remote language screening tests can contribute to the implementation of non-face-to-face screening in clinical settings since it is highly validated. Furthermore both two types of tests can be used and complement each other.

COVID-19는 기존 생활 방식을 바꾸어 놓았고, 이는 언어재활서비스 현장도 예외는 아니며(Kim et al., 2020) 이에 따라 원격치료(telepractice)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Cheon, Kim, & Lee, 2022; Jung et al., 2020). 통신 기술과 의사소통 기술을 접목시킨 건강 및 의료 서비스인 원격치료(telepractice)는 원격으로 진행되며 치료사와 치료 대상자의 물리적 거리 또는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감염으로 인한 격리 상황에도 제약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 형식이다(Fong, Tsai, Wong, Yiu, & Luk, 2020; Hill & Miller, 2012; Kim et al., 2020; Mashima & Doarn, 2008). 원격치료와 함께 원격 검사(tele-assessment) 즉, 비대면 검사 또한 COVID-19 팬데믹과 함께 그 수요와 공급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ASHA, n.d.). 그러나 국내의 아동 언어재활 현장에서 원격 서비스 적용은 초기 단계이며(Chun & Hong, 2021), 원격치료를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원격 검사의 효과 검증은 국외나 국내의 다른 재활 분야에 비해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Chun & Hong, 2021; Han et al., 2012; Yim, Lee, Jo, Ann, & Yu, 2017).
국외에서는 COVID-19의 예외적 상황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비율이 적은 소도시에 거주하는 대상자 혹은 거동이 불편하여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대상자를 위한 원격 검사 연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Waite, Theodoros, Russell과 Cahill (2010)의 연구에서는 언어발달장애로 진단되거나, 진단은 받지 않았으나 언어발달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된 만 5-9세의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아동 언어발달 검사인 CELF-4 (The Clinical Evaluation of Language Fundamentals Fourth Edition)를 전통적인 대면 방식과 원격으로 시행하였고 대응표본 t-검정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Waite et al., 2010). 이는 7년 후 Sutherland 등(2017)의 연구에서 재현되었고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Sutherland et al., 2017; Waite et al., 2010). Magimairaj 등(2022)은 미국의 학교 및 임상 현장에서 아동의 담화 수용 및 표현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많이 쓰이는 Test of Narrative Language-Second Edition (TNL-2)을 원격으로 시행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357명의 1-4학년의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TNL-2를 대면과 zoom을 통한 원격으로 두 번 실시한 뒤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용과 표현 능력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Dekhtyar와 동료들의 2020년 연구에서는 실어증 검사인 WAB-R을 전통적인 대면 방식과 원격으로 실시하였고 이 역시 두 실시방법별 결과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검사 실시 후, 실어증 환자에게 원격과 대면 검사의 선호도 및 만족도 설문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85%는 어느 한 쪽을 더 선호하지 않았고 80%는 원격 검사에서 대부분/매우 만족하였다고 답변하였다(Dekhtyar, Braun, Billot, Foo, & Kiran, 2020). 이외에도 Eriks-Brophy와 동료들의 2008년 연구에서는 CELF-4 외에도 PLS-4, PPVT, EOWPVT 검사를 전통적 대면 조건과 원격 조건에서 시행하였고 두 실시방법 간 검사 결과를 문항별 일치도 비율로 비교한 결과, 매우 높은 일치도(98-100%)를 보였으며 각 실시방법에 대한 만족도 점수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Eriks-Brophy, Quittenbaum, Anderson, & Nelson, 2008). 원격 검사의 만족도가 전통적 방식으로 진행한 검사와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보고되는 경향은 표준화 검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선별검사에 있어서도 유의하다. Corona와 동료들의 2021년 연구에 따르면, ASD 아동을 위한 원격 선별검사의 부모 만족도 설문 결과, 대부분 원격 검사가 편리하고 수용가능(acceptable)하다고 답변하였으며 대면과 원격 검사 만족도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Corona et al., 2021). Ciccia와 동료들의 2011년 연구에서는 아동 언어발달 선별 검사인 SKOLD(Screening Kit of Language and Development)와 조음 선별 검사인 PLS-4 (the Preschool Language Scale 4 Articulation Screener)를 6세 이하의 아동에게 실시간 화상 회의 서비스인 skype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실시하였고 부모의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 점수가 보고되었고 치료실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원격으로 실시하는 방법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Ciccia, Whitford, Krumm, & McNeal, 2011). 이처럼, 국외 연구들을 통해 원격 검사의 타당성에 대한 근거가 여러 선행연구들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으며 원격 검사의 만족도 또한 전통적인 대면 검사와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선호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동의 어휘 발달 측정을 위한 공식검사 수용 ·표현 어휘력 검사(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Hong, Kim, Jang, & Lee, 2009)의 원격과 대면 검사 점수 간의 상관관계 및 만족도를 알아보았으며 원격으로 진행하였을 때와 대면으로 진행하였을 때의 결과는 서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아동의 양육자들로부터 원격 검사의 만족도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Chun & Hong, 2021). 그러나 국외에 비해 국내에서의 비대면 검사의 효과성 검증 연구는 미흡한 상황이며 이와 더불어 특히 조기치료에 효과적인 선별검사와 같은 비공식 검사들의 효과성 검증 연구의 사례는 특히 부족한 실태이다.
조기 선별검사의 중요성은 많은 연구에 의해 밝혀져왔다. 선별검사란 정상 발달 범주를 벗어나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한 아동을 선별하는 간편한 검사로(Meisels & Provience, 1989), 언어발달 영역에서는 특히 학령전기 아동의 조기 선별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어렸을 때 발견되는 언어장애 및 지체는 이후 학령기의 학습에서의 어려움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Wiig & Semel, 1976) 학령전기에 언어장애 위험성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Bliss & Allen, 1984). 조기 선별검사를 통해 좀 더 빨리 언어적 어려움을 발견할수록, 좀 더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이는 결국 미래의 학업적 어려움을 예방하는 효과로까지 이어진다(Wiig & Semel, 1976). 이러한 점에서 선별검사 역시 원격 검사 환경에서의 효과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언어 검사는 검사자와 검사 대상자 간의 물리적 거리를 기준으로 대면 검사와 원격 검사로 나눌 수 있지만, 실시 절차에 따라 간접 검사와 직접 검사로 나눌 수 있다(Kim, 2002). 직접 검사는 검사자가 유아의 수행을 직접 검사하고 그 결과를 기록하여 채점하는 검사 방법이며, 간접 검사는 아동에게 직접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대신에 부모 보고와 같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검사를 실시한다(Kim, 2002). 어머니 보고식의 간접 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가가 아동을 직접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Han & Yim, 2018). 그러나, 어머니의 주관적 판단이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 혹은 허위 보고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Park & Kang, 2006)이 존재한다. 대부분 어머니는 아동과 가장 친밀한 존재이며, 자녀에 대해 비교적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아동에 대한 주평가자로 알려져 있으나, 평가자의 주관적인 지각에 의존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직접 검사 결과와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 제한점이 존재한다(Kim, 2001).
따라서 본 연구는 취학 전 아동의 언어발달을 조기에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원격 언어 선별검사를 어머니 보고 형식으로만 진행하는 ‘간접설문형’ 유형과 아동에게 수행 과제를 시행함으로써 어머니가 아동의 수행력을 실제로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답변할 수 있는 ‘직접관찰형’ 유형을 모두 실시하고, 실시방법별 아동의 수행력에 있어 실시방법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각각의 실시방법별 아동 수행력 그리고 표준화 검사 수행력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준거적 타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실시방법별 어머니의 만족도 및 선호도를 비교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원격 언어 선별검사는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따라 아동의 수행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둘째, 간접설문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 직접관찰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 표준화 검사의 아동 수행력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가? 셋째, 원격 언어 선별검사는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따라 어머니 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마지막으로 원격 언어 선별검사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대한 어머니들의 선호도와 선호 이유는 어떠한가?

연구방법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만 3-6세의 일반 아동(남아 19명, 여아 21명)과 아동의 어머니 총 40쌍이며 언어에 문제가 없는 일반 아동만을 모집하기 위해 수용 ·표현 어휘력 검사(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에서 -1 SD 이상의 수행력을 보인 아동만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특성은 Table 1Table 2에 제시하였다.

실시검사

원격 언어 선별검사

본 연구에서 사용된 비대면 언어 선별검사는 한국 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다양한 언어문화적 환경 아동의 사회통합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 언어 및 정서 행동 발달 연구』(NRF-2021S1A3A2A01096102)를 위해 제작된 조기 선별검사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령전기 아동의 언어 및 정서·행동 문제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조기에 발견 및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기존 연구에서 설정한 검사 대상은 만 3에서 9세의 일반 및 다문화 아동과 그의 어머니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문항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에게는 모국어 번역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언어 검사 영역의 문항개발에는 언어병리학과 교수진의 감독 하에 임상경력 5년 이상의 1급 언어재활사로 구성된 박사과정 연구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카우프만 아동용 지능검사(Korean Kaufman Assessment Battery, K-ABCⅡ; Moon, 2014), 수용·표현 어휘력 검사(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척도(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 PRES; Kim, Sung, & Lee, 2003), U-TAP (Urimal Test of Articulation and Phonology, U-TAP; Kim & Shin, 2004), 그리고 부모 보고형 아동 언어 능력 평가도구(Korean Brief Parent Report Measures of Language Development in Children With Vocabulary Delay, KBPR; Han & Yim, 2018)를 참고하여 의미, 구문, 조음, 화용, 문해 총 5개의 평가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기존의 선별 검사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통해 1차적으로 부모 보고 설문으로서 검사가 진행된다. 2차적으로 부모의 필요에 따라 각 설문 문항별 아동 수행 과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모가 아동에게 직접 수행을 지시함으로써 아동의 수행력을 확인한 뒤 다시 설문으로 돌아가 답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검사의 1차 검사인 부모보고식 선별 검사 문항을 ‘간접설문형 검사’로 2차 검사인 각 문항에 속한 아동용 수행 과제를 활용하여 ‘직접관찰형’ 검사로 적용하였다. ‘간접설문형 검사’의 경우 구글 설문지 링크로 배포되며 아동의 언어발달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혀 아니다(1점), 조금 그렇다(2점),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답변한다. 인지적 자원을 투입하여 진행하는 설문의 경우 응답자들은 주어진 질문에 대해 최선이 아닌, 최소기준을 충족하기에 만족할 만한 응답을 찾는 경향을 보일 수 있으며 중간 응답(보통이다)에 쏠리게 되는 위험이 있다(Jang & Cho, 2017). 이에 따라 응답자가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거나 회피하지 않을 수 있도록 중간점을 제외한 4점 척도로 진행하였다. 어머니의 답변은 어머니가 평상시 생각하고 느낀 아동의 언어발달 수준을 근거로 한다. 반면 ‘직접관찰형’ 검사의 경우, 실시간 화상 회의 서비스인 Zoom 링크로 임상가, 아동, 어머니가 함께 접속하여 동시간적으로 실시되며, 이때는 ‘간접설문형’ 질문과 동일한 설문이 제시되지만 각 질문이 묻는 아동의 수준을 실제로 확인해볼 수 있는 간단한 아동용 수행 과제를 임상가의 지도하에 진행한 뒤에 답변한다. 수행 과제를 효과적으로 부여하고 아동의 집중력과 흥미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시각적 자료를 활용한 Power point를 제작하여 사용하였으며 Zoom 화면을 통해 어머니와 아동에게 공유되면서 검사가 진행되었다. 아동 옆에서 직접 아동의 수행을 지켜본 어머니는 이를 근거로 전혀 아니다(1점), 조금 그렇다(2점),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답변하고 임상가는 이를 기록하였다. 실시방법별 검사 항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Table 3Figure 1에 제시하였다.

표준화 검사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준거 타당도의 기준이 되는 표준화 검사로는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발달 척도(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 PRES; Kim et al., 2003)를 사용하였다. 원격 언어 선별검사가 의미, 구문, 조음, 화용 등을 아우르는 언어 전반을 평가하는 검사라는 점에서 의미, 음운, 구문, 화용 모두를 평가하는 표준화 검사인 PRES를 선택하였다.

만족도 및 선호도 설문

실시방법에 따른 어머니 만족도와 선호도를 비교하기 위해 구글 온라인 설문지 링크를 어머니들께 문자로 배포하여 답변을 수집하였다. 검사에 대한 어머니 만족도 및 선호도 문항은 원격 평가 및 치료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Ciccia 등(2011)Corona 등(2021)의 연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족도 문항은 정량평가 8문항과 정성평가 4문항,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정량평가 8문항은 ‘간접설문형’에 대한 만족도 4문항과 ‘직접관찰형’에 대한 만족도 4문항으로 나뉜다. 검사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두 실시방법에서 문항을 이해하고, 쉽게 답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문항 이해도’를 묻는 문항과 전반적으로 검사가 아동의 언어 수준을 잘 평가한 것 같은지에 대한 ‘타당도’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해당 검사에 다시 참여해보고 싶은지에 대한 ‘재검 의사’를 공통적으로 물었다. 그리고 각 검사가 갖는 뚜렷하고, 배타적인 특성에 대한 개별적 만족도를 좀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간접설문형 검사에서는 해당 검사의 가장 큰 특징인 ‘편의성’을, 직접관찰형 검사에서는 해당 검사의 가장 큰 특징인 ‘수행 과제의 효과’를 물었다. 간접설문형 검사는 어머니가 원하는 시간에, 공간에 큰 제약 없이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만족도를 ‘편의성’ 차원에서 물었으며, 직접관찰형 검사는 간접설문형 검사와 달리 수행과제가 부여되고 아동의 수행을 관찰한 뒤에 답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부여된 수행과제가 평가에 도움이 되는지를 ‘수행과제의 효과’ 차원에서 물었다. 만족도 점수의 경우, 5점 리커트 척도를 적용하여 매우 그렇지 않다(1점), 그렇지 않다(2점), 보통이다(3점), 그렇다(4점), 매우 그렇다(5점)로 답변하도록 하였고,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20점 만점으로 채점하여 평균점수를 도출하였다. 선호도의 경우, 두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 중 더 선호하는 실시방법 한 가지를 고르도록 하였고, 선택한 실시방법을 다른 실시방법에 비해 선호하는 이유를 서술하도록 하였다. 이로써 어머니 만족도 12문항과 선호도 2문항으로 구성된 총 14문항의 설문지를 두 실시방법별 검사를 모두 마치고 배포하였으며, 배포 후 최대 3일 내에 답변을 받았다. 설문지 문항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1급 언어재활사 자격증을 소지한 언어병리학 박사과정생 3인을 대상으로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였고, 타당도 설문지 문항은 설문지 문항의 내용 및 구성의 적절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평정은 리커트 5점 척도를 통해 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 중 평가하도록 하였고 평균 4.68점으로 평가되었다. 만족도 설문지는 Appendix 1에제시하였다.

연구절차

예비 검사

본 실험을 실시하기 전, 만 4세 남아와 만 6세 여아를 대상으로 예비 검사를 실시하였다. 직접관찰 방식으로 각 연령 단계에 해당하는 모든 문항을 실시하였으며 약 50-60분이 소요되었다. 두 아동 모두 검사 중반부터 자리 이탈과 같은 행동이 나타났고 집중력의 한계를 보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어머니의 의견 역시 공통적으로 ‘소요 시간이 너무 길다.’로 수렴되었다. 이에 따라 기초선과 한계선 개념을 적용하여 지나치게 쉽거나 혹은 어려워서 아동의 수준에 맞지 않는 문항들을 생략함으로써 아동이 지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하였다. 이로써 기존에 총 55문항이었던 검사 문항을 47문항으로 줄였고 총 소요시간을 약 20-30분 내로 단축하였다. 연구에서 사용한 최종 검사 문항은 Appendix 2에 제시하였다.

본 검사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연구 참여자에게 연구 목적과 검사 방법 및 절차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자료분석을 위한 녹화 및 녹음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 검사 평가자는 한 명이었으며 이로써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평가자 간의 변인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하였다. 검사 평가자는 단 한 명으로 설정하였고 이를 통해 이후, 대상자 선정을 위해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수용 ·표현 어휘력 검사(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와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발달 척도(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 PRES; Kim et al., 2003) 사이에 5-10분 정도의 쉬는 시간을 두고 지침서에 따라 실시하였다. 간섭 효과를 배제하고자, 총 40쌍의 반인 20쌍의 아동과 어머니는 간접설문형을 먼저 실시하고 직접관찰형을 이어서 실시하였다. 반면 나머지 20쌍은 직접관찰형을 먼저 실시하고 간접설문형을 이어서 실시하였다. 직접관찰형을 먼저 실시하는 대상자의 경우, 아동의 수행을 먼저 확인하게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학습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최소 2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다음 검사를 시행하였다. 두 검사를 모두 진행한 뒤, 어머니께 만족도 및 선호도 온라인 설문지를 전달하여 답변을 수집하였다.

자료분석 및 통계처리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ver. 28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따라 아동의 수행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대응 표본 t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다. 또한 실시방법별 아동의 수행력 간의 상관관계 그리고 실시방법별 아동의 수행력과 표준화 검사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따라 어머니 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응 표본 t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으며 어머니 선호도는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실시방법별 아동 수행력 비교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따라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아동 수행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한 결과, 실시방법별 아동 수행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321, p>.05).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각 실시방법과 표준화검사 간 상관관계

간접설문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와 직접관찰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 간 상관관계

간접설문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아동 수행력과 직접관찰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아동 수행력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계수는 .840 (p< .0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강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결과는 Table 5에 함께 제시하였다.

간접설문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와 표준화검사 간 상관관계

간접설문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아동 수행력과 표준화검사의 아동 수행력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계수는 .715 (p< .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강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결과는 Table 5에 함께 제시하였다.

직접관찰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와 표준화검사 간 상관관계

직접관찰형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아동 수행력과 표준화검사의 아동 수행력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계수는 .624 (p< .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강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결과는 Table 5에 함께 제시하였다.

실시방법별 어머니 만족도 비교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따라 어머니 만족도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한 결과, 두 실시방법 간 어머니 만족도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1.456, p>.05). 결과는 Table 6에 제시하였다.

어머니 선호도 및 선호 이유

두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 중 어떤 방법을 더 선호하는지 어머니들께 물었고 그에 대한 결과를 빈도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총 40명의 어머니 중 15%인 6명은 간접설문형을, 85%인 34명은 직접관찰형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관찰형 실시방법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65% (22명)가 ‘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18% (6명)가 ‘전문가의 지도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 (2명)가 ‘시공간 제약이 적다.’라고 답변하였다. 결과는 Figure 2에 제시하였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취학 전 아동의 언어발달을 조기에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원격 언어 선별검사를 어머니 보고 형식으로만 진행하는 ‘간접설문형’ 유형과 임상가의 지도와 함께 아동이 수행 과제를 수행한 뒤 이를 토대로 답변하는 ‘직접관찰형’ 유형으로 나누어 실시방법에 따라 아동의 수행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각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 그리고 표준화 검사의 아동 수행력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선별검사의 준거적 타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각 실시방법(간접설문형 vs 직접관찰형)에 따른 어머니 만족도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고, 마지막으로 두 실시방법 중 어머니가 선호하는 실시방법과 해당 실시방법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첫째, 두 실시방법에 따른 아동의 수행력은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321, p>.05). 다시 말해, 자녀의 언어발달 수준에 대해 스스로 보고하여 평가하는 경우와 아동의 실제 수행을 지켜보고 평가하는 경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어머니들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아이의 수준과 실제 아이의 객관적 수준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부모 보고식 설문 검사는 정보의 주관성 여부를 배제할 수는 없으나 정확하게 아동의 언어 능력을 보고하기 때문에 부모 보고만으로도 아동의 언어발달 수준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다수의 선행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결과이다(Bennetts, Mensah, Westrupp, Hackworgh, & Reilly, 2016; Bzoch, League, & Brown, 2003; Han, Kim, & Kim, 2002; Han & Yim, 2018; Kim, Kim, Yoon, & Kim, 2003; Machado, Palladino, & Cunha, 2014; Pae & Kwak, 2011). 또한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는 교사 혹은 다른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존재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동과 친밀한 관계라는 점에서 아동의 언어 능력에 대한 인식이 정확하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Hamadani et al., 2010).
둘째, 간접설문형 검사의 아동 수행력과 직접관찰형 검사의 아동 수행력 사이에 강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으며 또한 두 실시방법에 따른 아동 수행력과 모두 표준화 검사의 아동 수행력 사이에도 역시 강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된 원격 언어 선별검사가 간접설문형과 직접관찰형 모두에서 높은 준거 타당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검사 개발에 있어 준거 타당도란, 개발하고자 하는 검사를 준거가 되는 검사와 비교함으로써 타당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동일한 대상에게 정확한 결과를 보장하는 공신력 있는 검사 그리고 개발하고자 하는 검사 결과 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본 연구에서는 원격 선별검사의 평가 항목이 가장 유사하면서도 표준화된 검사인 PRES를 준거로 설정하였고 이를 통해 원격 언어 선별검사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면과 원격 CELF-4 검사 간 대응표본 t-검정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선행연구(Waite et al., 2010) 그리고 이를 7년 후에 재현한 후속연구(Waite et al., 2010; Sutherland et al., 2017)와도 일치한다. 이외에도 원격 WAB-R 검사의 원격방식과 대면방식 간의 Intraclass Correlations 상관분석에서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난 선행연구(Dekhtyar et al., 2020)와 일치한다. 또한, 미국의 학교 및 임상 현장에서 아동의 담화 수용 및 표현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많이 쓰이는 Test of Narrative Lnguage-Second Edition (TNL-2)을 원격으로 시행하는 것에 대한 준거타당성 검증을 위해 원격 TNL-2 검사의 수용 및 표현 영역 검사와 MLU-w 그리고 MISL (Gillam, Gillam, Fargo, Olszewski, & Segura, 2017) 결과 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양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 선행연구(Magimairaj et al., 2022)와 일치한다. 본 연구 결과 간접설문형 검사에서는 표준화된 검사인 PRES와의 상관계수가 .715, 직접관찰형 검사와 PRES와의 상관계수가 .624로 높은 상관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직접관찰형 검사에서는 준거타당도의 일반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70 이상의 상관계수는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직접관찰형 검사의 보다 높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한 탐색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Kim, Lee, Hong, Kim, & Chang, 2009; Kim et al., 2018).
셋째, 실시방법에 따른 만족도 점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직접관찰형 검사를 간접설문형 검사보다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선호하는 이유는 객관적 평가 > 전문가의 지도 및 도움 > 시공간 제약 적음 순으로 보고되었다. 선호도 이유에 대한 답변으로 가장 많이 차지한 것이 ‘객관적 평가’라는 점에서 검사의 정확성은 선호 이유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아동에게 원격으로 수용 ·표현 어휘력 검사(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를 진행하였을 때 아동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만족도 설문에서 ‘원격과 대면 언어진단의 결과가 전반적으로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문항이 가장 낮은 평균을 보인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Chun & Hong, 2021). 또한 ‘전문가의 지도 및 도움’이 직접관찰형을 선호하는 이유로서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되었는데, 이는 아동 대상의 원격 검사에 대해 전문가와 검사 대상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없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거부감이 존재하며, 특히 기존 임상 현장에서 상호작용이 중요한 분야일수록 그러하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Rivella et al., 2023). 정리하면, 임상에서 전문가의 부재 혹은 전문가와의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의 제한이 따르는 원격 검사를 시행할 시 아동의 어머니들께 원격 검사의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Chun & Hong 2021).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만 3-6세의 특정 연령대만을 포함하고 있으며 언어적 어려움이 없는 일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자기기 활용에 더 능숙하고 친밀한 만 7세 이상 혹은 학령기 아동의 원격 언어 검사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며 일반 아동이 아닌, 검사가 필요한 언어적 어려움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 후속연구에서는 더욱 다양한 연령대 및 특성의 대상에게 실시함으로써 원격 검사의 타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취학 전기 아동의 경우, 주의집중력이라는 개인적 특성이 아동의 수행력과 어머니의 만족도 및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ASHA (2014)에서도 아동의 주의집중력을 원격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연구 대상자인 만 3-6세 아동들 중에서도 특히 연령이 어린 아동군은 주의 집중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후속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연령 범위를 좁혀 주의집중력이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통제하여 진행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셋째, 두 실시방법은 검사 형식이 다르다 할지라도 최종 답변의 출처는 모두 ‘어머니’이다. 부모 보고 설문을 진행할 시에는 자녀의 언어발달에 대한 부모의 보고가 편견에 좌우될 수 있다는 점과 자녀를 비판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재’ 보이는 행동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함을 강조하여야 한다(Han et al., 2002). 본 연구의 간접설문형 검사의 경우, 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언어재활사가 부재하여 부모의 편견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원격 부모 보고식 간접 검사의 신뢰도를 좀 더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후속연구에서 어머니의 평소 아동에 대한 주관적 인식 정도 혹은 개인적인 기대감 정도를 알아보고 해당 변수가 간접설문형 검사에서 나타난 아동의 수행력 그리고 직접설문형 검사에서 나타난 아동의 수행력 간에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1.
An example of direct test.
csd-28-2-372f1.jpg
Figure 2.
Reasons for preference.
csd-28-2-372f2.jpg
Table 1.
Children’s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 Children (N = 40)
Age distribution
 3 years 10
 4 years 14
 5 years 12
 6 years 4
Average age (SD) 56.25 (11.25)
Sex
 Male 19
 Female 21
Receptive vocabularya (SD) 58.33 (16.11)
Expressive vocabularya (SD) 64.79 (14.60)

a 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

Table 2.
Mothers’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 Mothers (N = 40)
Age distribution
 20s 1
 30s 27
 40s 12
Education
 High school 3
 University 16
 Graduate school 21
Table 3.
Comparison of main features of tests
Features Test type
Indirect Direct
Semantics 12 questions
Syntax 11 questions
Articulation 5 questions
Pragmatics 10 questions
Literacy 9 questions
Total 47 questions
Method Online survey Videoconference
Basis of mothers’ response Mothers’ inference Children’s performance
Table 4.
Comparison of test score
Test type N Score
t p
M SD
Survey 40 135.03 34.98 .321 .750
Observation 40 134.00 36.39
Table 5.
Correlation between performances of each test types and standardized test
Test type Survey Observation Standardized test
Survey 1 .840** .715**
Observation .840** 1 .624**
Table 6.
Comparison of mothers’ satisfaction
Test type N Mothers’ satisfaction
t p
M SD
Survey 40 16.38 3.035 -1.456 .153
Observation 40 16.88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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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Appendix 1.

Mother-satisfaction survey questions

NO 질문 매우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 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1 ‘간접설문형 검사’ 문항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2 ‘간접설문형 검사’를 통해 아동의 전반적인 언어 수준이 잘 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
3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간접설문형 검사’를 통해 아동의 언어 수준을 평가할 의향이 있다.
4 ‘간접설문형 검사’는 아동의 언어 수준을 빠르고 간편히 검사하는 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5 ‘직접관찰형 검사’문항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6 ‘직접관찰형 검사’를 통해 아동의 전반적인 언어 수준이 잘 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
7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직접관찰형 검사’를 통해 아동의 언어 수준을 평가할 의향이 있다.
8 ‘직접관찰형 검사’를 통해 아동의 수행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정확히 답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NO 질문 답변
9 ‘간접설문형 검사’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10 ‘간접설문형 검사’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11 ‘직접관찰형 검사’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12 ‘직접관찰형 검사’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NO 질문 답변
13 ‘간접설문형 검사’와 ‘직접관찰형 검사’ 중 어떤 검사를 더 선호하시나요? ① 간접설문형 검사
② 직접관찰형 검사
14 해당 검사를 선호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ppendix 2.

Teleassessment questions

1. 우리 아이는 말할 때 2-3단어를 넣어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 우리 아이는 말할 줄은 모르더라도 색깔 이름을 3개 이상 알아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 우리 아이는 단어의 첫 소리를 정확하게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 우리 아이는 질문을 할 때 문장의 끝을 올려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5. 우리 아이는 ‘–가, -이’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6. 우리 아이는 ㄸ(쌍디읃), ㅌ(티읕) 소리를 정확하게 발음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7. 우리 아이는 호칭(예: 엄마, 아빠, 누나, 선생님)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8. 우리 아이는 조용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작은 소리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9. 우리 아이는 ‘만약-‘으로 시작하는 질문에 적절하게 대답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0. 우리 아이는 ㄴ(니은), ㄲ(쌍기역), ㄷ(디귿) 소리를 정확하게 발음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1. 우리 아이는 ‘-은/는, -에, -랑’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2. 우리 아이는 같은 분류(예: 입는 것, 먹는 것, 타는 것)에 있는 단어를 3개 이상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3. 우리 아이는 그림책을 보거나 역할놀이를 할 때 주인공의 기분을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4. 우리 아이는 글자에 호기심을 가져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5. 우리 아이는 ‘–하고 있다, -하는 중이다(진행형)’ 문장을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6. 우리 아이는 자신의 이름 중 두 글자 이상을 써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7. 우리 아이는 관련 있는 사물의 짝을 찾아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8. 우리 아이는 동화책이나 만화를 보고 일어난 일을 순서대로 간단히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19. 우리 아이는 요일 이름을 순서대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0. 우리 아이는 ㄱ(기역), ㅋ(키읔), ㅈ(지읒), ㅉ(쌍지읒), ㅊ(치읓) 소리를 정확 하게 발음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1. 우리 아이는 좋아하는 주제(예: 공룡, 인형 등)에 대하여 길게 이야기 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2. 우리 아이는 익숙한 글자를 보고 읽어요 (문해1)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3. 우리 아이는 누가+무엇을+어떻게(완전한 문장)를 포함하여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4. 우리 아이는 반대말을 적절하게 이해하고 사용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5. 우리 아이는 같은 소리로 시작하거나 끝나는 단어를 2개 이상 찾아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6. 우리 아이는 상황에 따라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여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7. 우리 아이는 과거, 미래 시제를 적절하게 사용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8. 우리 아이는 연습해서 쓸 수 있는 단어가 4개 이상 있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29. 우리 아이는 셈의 단위(-개, -대, -마리, -송이 등)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물건 을 세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0. 우리 아이는 긴 문장을 듣고 정확하게 따라 말할 수 있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1. 우리 아이는 ‘보다 더 커’처럼 비교해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2. 우리 아이는 ‘먹다-먹히다, 잡다-잡히다’ 같은 말을 구분해서 사용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3. 우리 아이는 ㄲ, ㄸ, ㅃ, ㅆ, ㅉ(쌍자음)이 들어간 글자를 읽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4. 우리 아이는 농담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반응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5. 우리 아이는 ㄹ(리을), ㅅ(시옷), ㅆ(쌍시옷) 소리를 정확하게 발음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6. 우리 아이는 책, 간판 등에 있는 글자를 정확하게 읽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7. 우리 아이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상대방과 이야기를 주고받아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8. 우리 아이는 ‘왜, 어떻게’가 들어있는 질문에 적절하게 대답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39. 우리 아이는 ‘-고’, ‘-어서/아서'를 사용하여 복잡한 문장을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0. 우리 아이는 단어의 뜻을 설명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1. 우리 아이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내용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2. 우리 아이는 듣고 받아쓰기를 할 수 있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3. 우리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4. 우리 아이는 어른에게 존댓말(높임말)을 사용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5. 우리 아이는 ‘구름이 솜사탕 같아’처럼 비유적으로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6. 우리 아이는 ‘-려고’, ‘-면’을 사용하여 복잡한 문장을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47. 우리 아이는 긴 꾸밈말을 사용하여 복잡한 문장을 말해요
① 전혀 아니다
② 조금 그렇다
③ 그렇다
④ 매우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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