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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 Sci Disord > Volume 27(3); 2022 > Article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정보전달 능력의 상관

초록

배경 및 목적

이름대기 손상은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가장 핵심적인 언어 증상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 노인,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자발화를 통한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과 정보전달 능력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일반 노인 31명, 경도인지장애 환자 29명, 경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 27명, 총 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발화 산출을 위해 그림 설명 과제를 사용하였으며,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과 Correct Information Unit (CIU) 비율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첫째, 단어찾기 행동 중 무의미어, 반복, 첨가와 전체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인 글로벌 지수에서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반 노인의 경우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과 CIU 비율 사이의 상관이 유의하지 않았으나,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경우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과 CIU 비율 사이에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회귀분석 결과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형 치매 집단에서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이 CIU 비율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자발화 과제를 통한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은 정보전달 능력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Abstract

Objectives

Anomia is the primary language symptom in patient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and dementia of Alzheimer’s type (DA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ratios of word-finding behavior and Correct information Unit (CIU) through spontaneous speech task in patients with MCI and DAT.

Method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31 healthy elderly, 29 patients with MCI, and 27 patients with mild DAT. The picture description tasks were used, and word-finding behaviors and CIU ratio analysis were used.

Results

First,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groups in the ratio of empty words, repetitions, insertions, and global index.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ratio of word-finding behavior and the CIU ratio in the healthy elderly, but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the ratios of the word-finding behavior and the CIU ratio in patients with MCI and DAT. Finally, according to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it was found that the ratio of the global index significantly predicted the CIU ratio in the MCI and DAT groups.

Conclusion

From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can be seen that the ratios of word-finding behavior through spontaneous speech tasks in patients with MCI and DAT is related to information delivery ability.

알츠하이머형 치매(dementia of Alzheimer’s type, DAT) 환자는 의사소통 상황에서 이름대기에 어려움을 보이며, 이로 인해 유창성의 붕괴로 나타나는 다양한 단어찾기(word-finding) 행동이 산출된다(Rogalski et al., 2016). 이러한 이름대기 손상(anomia)은 DAT 환자의 가장 핵심적인 언어 증상으로 질환의 초기부터 나타나 병의 진행에 따라 점진적으로 악화되는데(Duker et al., 2012; Shuttleworth & Huber, 1988), 이는 어휘 정보의 결손과 같은 언어의 의미론적 측면의 손상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Henry, Crawford, & Phillips, 2004; LaBarge, Balota, Storandt, & Smith, 1992). DAT 환자의 이름대기 손상은 일반적인 노화 과정을 겪는 일반 노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어휘 인출(word retrieval) 문제와는 양적, 질적으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름대기 능력의 손상은 일반 노인과 DAT 를 구별하는 중요한 임상적 지표(marker)로 알려져 있다(Bowles, Obler, & Albert, 1987). DAT의 전단계로 알려져 있는 기억형 경도 인지장애(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 aMCI) 환자에게서 역시 의미기억 장애로 인한 이름대기 손상이 보고되고 있지만,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Boston Naming Test)와 같은 표준화된 대면 이름대기 검사에서의 MCI 환자들의 수행에 관한 연구결과는 혼재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일부의 연구에서는 MCI 환자들은 대면 이름대기 수행에서 일반 노인과 차이가 없다고 보고한 반면(Balthazar, Cendes, & Damasceno, 2008), 다른 연구에서는 대면 이름대기 손상은 일반 노인으로부터 MCI 환자를 구별하는 주요한 증상이라고 보고하고 있다(Choi et al., 2016). 이렇듯 DAT와 MCI 환자의 이름대기 문제는 지금까지 다방면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표준화된 대면 이름대기(confrontational naming) 검사나 구어 유창성(verbal fluency) 과제와 같은 단어 산출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단어 수준의 산출 능력을 평가하는 이름대기 평가 척도는 대상자의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상황에서 발생하는 이름대기 문제를 실제적으로 반영할 수 없으며(German, 1991), 이름대기 손상으로 인한 다양한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특성을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Heller & Dobbs, 1993). 이에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단어 수준의 이름대기 평가 척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자발화 기반 이름대기 평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Choi, 2020; Schmitter-Edgecombe, Vesneski, & Jones, 2000). 이와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Schmitter-Edgecombe 등(2000)은 대치(substitutions), 단어재구성(word reformulations), 반복(repetitions), 무의미어(empty words), 삽입어(time fillers), 첨가(insertions), 연장(delays)의 Test of Word-Finding in Discourse (TWFD; German, 1991)에서 사용한 단어찾기 행동 분석 기준을 사용하여 그림 설명을 통한 자발화 과제에서의 청년층과 노인층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노인층의 전체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최근 국내에서 이루어진 Choi (2020)의 연구에서는 노인을 연소노인, 중간노인, 고령노인의 연령 집단으로 구분하여 자발화를 통한 단어찾기 행동의 차이를 살펴보았는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전체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이 증가하고, 특히, 반복, 무의미어, 첨가, 지연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의 경우 연령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다고 보고하였다. 더불어 Choi (2020)의 연구에서 일반 노인들의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이 한국판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Korean version-Boston Naming Test, KBNT; Kim & Na, 1997) 및 한국판 통제단어연상검사(Korean version of Controlled Oral Word Association Test, K-COWAT; Kang, Chin, Na, Lee, & Park, 2000)와 같은 단어 수준의 이름대기 검사 수행과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 자발화 기반 단어찾기 행동 분석이 대상자의 이름대기 능력을 유용하게 평가함을 알 수 있다.
DAT 환자의 자발화 산출과 관련된 연구 역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자발화 산출 과제는 언어 능력 이외의 종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과제로 DAT 환자의 경우 자발화에서 의미적 측면에서의 어려움이 두드러지며 에두르기(circumlocutions), 의미적 유사성을 가진 자곤(jargon), 의미 착어는 많이 나타나지만 음소 착어 등의 음운적 측면의 문제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Appell, Kertesz, & Fisman, 1982). 또한, Correct Information Unit (CIU) 비율 저하와 같은 정보전달 능력의 손상, 과제에 제시된 내용과 관련 없는 발화 산출(empty speech) 등이 DAT 환자의 자발화 특성으로 알려져 있다(Nicholas & Brookshire, 1995). DAT 환자들의 이름대기를 포함한 의미적 측면에서의 언어장애는 기존의 연구에서 대체로 공통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 것에 반해 치매의 전 단계로 알려져 있는 MCI 환자의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와 관련된 연구결과들은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다(Taler & Phillips, 2008). 그 중에서도 MCI 환자의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이 일반 노인에 비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이름대기, 청각적 이해력, 구어유창성(verbal fluency) (Ritchie, Artero, & Touchon, 2001), 담화 산출(Choi & Lee, 2017; Kim, Kim, Namkoong, Kim, & Kim, 2006), 담화 이해(Choi, 2018; Hudon et al., 2006)와 같은 과제에서 미세한 언어장애가 나타난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렇듯 MCI 단계에서 이미 언어장애를 가진다고 보고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MCI 환자들은 단순 언어 과제 보다는 다양한 인지기능을 요구하는 복잡하고 통합적인 과제에서 어려움이 나타난다고 보고하고 있다(Choi, 2019; Duong, Whitehead, Hanratty, & Chertkow, 2006). 예를 들어, 구어유창성 과제의 경우 일반적인 대면 이름대기 과제와는 달리 전두엽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 작업기억(working), 전반적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인지기능을 필요로 하는 과제이며(Audenaert et al., 2000), 담화 산출 과제의 경우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과제로 알려져 있고, 담화 이해 과제 역시 담화 내용의 추론을 위해서는 기억 능력 및 집행기능이 요구된다(Ferstl, Walther, Guthke, & Von Cramon, 2005). 특히 자발화 산출에서의 올바른 정보를 가진 단어의 비율을 평가하는 Correct Information Unit (CIU) 비율 분석은 정보전달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분석 방법으로 DAT 환자뿐 아니라 MCI 환자의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 특성을 검출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Ferstl et al., 2005). MCI와 DAT 환자의 자발화 산출을 통한 정보전달 능력을 살펴본 기존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Kim 등(2006)은 이미 MCI 단계에서 발화당 단어수 및 CIU 비율의 저하가 나타났다고 보고하였으며, Jin, Choi와 Lee (2016) 역시 CIU 비율에서 MCI와 DAT 환자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MCI와 DAT 환자의 단어찾기 행동 분석을 통한 자발화 기반 이름대기 평가 척도에 대한 필요성과 정보전달 능력 평가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자발화에서 나타나는 단어찾기 행동과 정보전달 능력 사이에 실제적인 관련성이 있는지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자발화에서의 이름대기 능력과 정보전달 능력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자발화에서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상관을 알아보고, 이러한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이 CIU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자발화에서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차이를 알아본다. 둘째, 각 집단별로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상관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집단별로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이 CIU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연구방법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일반 노인 31명, MCI 환자 29명, 경도 DAT 환자 27명, 총 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집단의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 노인은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ES; Kang, 2006)에서 정상 규준(16%ile 이상)에 속하고, 주관적 기억 감퇴 설문(Subjective Memory Complaints Questionnaire, SMCQ; Youn et al., 2009) 결과 주관적 기억장애가 없으며(5점 이하), 한국판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 Cho et al., 1999) 에서 우울증이 없고(7점 이하), 신경학적인 질환의 경험이 없으며, 과제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시 · 청각 이상이 없는 자로 하였다.
다음으로 MCI 환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기억형 MCI로 진단받은 환자로, Peterson 등(2001)의 기준에 따라 주관적 기억 장애를 호소하고,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ES; Kang, 2006)에서 정상 규준(16%ile 이상)에 속하며, Barthel Index (Mahoney, 1965) 결과 일상생활 활동 능력이 정상이고(20점), Korean version of the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Packet (CERAD-K; Lee et al., 2002) 결과 객관적 기억력 손상이 나타나며(단어목록 회상, 단어목록 재인, 구성회상 중 하나 이상의 수행이 -1.5SD 이하), 치매의 진단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자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경도 DAT 환자는 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DSMIV;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의 진단기준에 따라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 중 Clinical Dementia Rating (CDR; Morris, 1993) 총 점수가 .5 또는 1인 아주 초기(very early)와 초기(early)의 환자로 한정하였다.
일반 노인, MCI, DAT 환자 세 집단의 연령, 교육년수, K-MMSE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Table 1에 제시하였다. 우선, 세 집단의 성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카이제곱 분석 결과, χ2 = .963 (p>.05)으로 집단 간 성비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령, 교육년수 및 K-MMSE 점수 평균에서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ANOVA)을 실시한 결과 연령(F = 2.222, p>.05) 및 교육년수(F = 2.000, p>.05)에서는 집단에 의한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며, K-MMSE 점수의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F = 37.411, p< .001). K-MMSE 점수의 사후분석 결과 집단에 의한 차이는 일반 노인과 DAT 환자 집단(p< .001), MCI와 DAT 집단(p< .001) 사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 노인과 MCI 집단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p>.05).

연구 과제

본 연구에서는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자발화 산출을 위하여 그림 설명 과제를 사용하였다. 그림은 Choi와 Lee (2017)의 연구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하게 단일그림은 보스턴 쿠키 도둑 그림(Cookie-Theft picture) (Goodglass & Kaplan, 1983)을, 연속그림은 부부싸움(Nicholas & Brookshire, 1993) 그림을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자발화를 통한 단어찾기 행동은 기존의 연구(German, 1991; Schmitter-Edgecombe et al., 2000)를 바탕으로 한 Choi (2020)의 유형과 분석 기준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들의 단어찾기 행동 유형은 대치(substitutions), 단어재구성(word reformulations), 반복(repetitions), 무의미어(empty words), 삽입어(time fillers), 첨가(insertions), 연장(delays)의 일곱 가지이며, 이 단어찾기 행동들의 총 합인 글로벌 지수(global index)로 분류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어찾기 유형 중 ‘대치’ 유형을 분석에서 제외하였는데, 이는 일반 노인의 단어찾기 행동을 분석한 Choi (2020)의 연구에서 모든 연령의 노인들에게서 1% 미만으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령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여섯 개의 단어찾기 행동 유형 및 글로벌 지수에 대한 설명 및 예시는 Appendix 1에 제시하였다. 자발화 산출 과제의 발화 구분은 Kim, Yoon, Kim, Chang과 Cha (2012)의 기준을 사용하였으며, 산출된 전체 어절 중 단어찾기 행동을 포함한 어절의 비율인 어절 당 단어찾기 행동 비율 분석을 사용하였다. 어절 구분을 위한 기준은 Yi (2015)의 지침을 따랐다.
마지막으로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자발화 과제를 통한 정보전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CIU 분석 방법(Nicholas & Brookshire, 1993)을 사용하였다. CIU 분석은 국내의 다양한 연구에서 일반 노인 및 MCI 와 DAT환자의 정보 전달 능력과 자발화 산출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분석 척도로 많이 활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자발화에서 나타난 전체 어절 중 내용상 적절하고, 명료하며,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어절이 차지하는 비율인 CIU 어절 비율(Nichola & Brookshire, 1993)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절차

자발화 수집은 소음의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일대일로 진행되었으며, 검사 진행 전에 대상자에게 과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였다. 그림은 노트북으로 제시하고, “이 그림을 보고 저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라고 지시하여 대상자의 자발화 산출을 유도하였다. 발화 산출 동안 검사자는 가급적이면 개입하지 않았으며, 발화가 짧은 경우 “더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라고 촉구하였다. 대상자의 모든 발화는 PCM recording R4를 사용하여 녹음하였고, 기존의 연구(Jin et al., 2016)에 근거하여 30초 이상의 발화만을 분석하였다.

통계분석

통계 분석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SPSS version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첫째,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데 있어 정규성 검정(shapiro-wilk test)을 한 결과, 일부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이 정규분포를 가정하지 않아 비모수 통계인 Kruskal Wallis test를 실시하고, Mann-Whitney test 방법을 사용하여 Bonferroni 교정을 통한 다중비교(multiple comparison)를 실시하였다. 둘째,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CIU 비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고, 사후분석(Scheffe)을 실시하였다. 셋째,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의 총 합인 글로벌 지수가 CIU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집단별로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집단에 따른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의 차이

일반 노인, MCI, DAT 세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의 기술통계치와 다중비교 결과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 노인의 경우 무의미어, 삽입어, 단어재구성, 반복, 첨가, 연장의 순으로 많이 산출되었으며, MCI 집단의 경우 무의미어, 삽입어, 반복, 단어재구성, 첨가, 연장의 순으로, DAT 집단의 경우 무의미어, 반복, 삽입어, 단어재구성, 첨가, 연장의 순으로 높은 산출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세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Kruskal Wallis 검정을 실시한 결과 글로벌 지수(χ2 =15.280, p< .001)와 무의미어(χ2 = 9.025, p< .05), 반복(χ2 =10.585, p< .01), 첨가(χ2 = 8.280, p< .05)의 경우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어재구성(χ2 = 5.038, p>.05), 삽입어(χ2 = .671, p>.05), 연장(χ2 = .884, p>.05)에서는 집단에 의한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 차이가 어느 집단에서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Mann-Whitney test 방법을 사용하여 Bonferroni 교정을 통한 다중비교(multiple comparison)를 실시한 결과, 일반 노인 집단과 DAT 집단에서 글로벌 지수(Z = -3.718, p< .001), 반복(Z = -3.050, p< .01), 첨가(Z = -2.374, p< .05), 무의미어(Z = -2.907, p< .01)의 산출 비율의 차이가 유의하였으며, MCI 집단과 DAT 집단 사이에는 글로벌 지수(Z= -3.017, p< .01), 반복(Z= -2.452, p< .05), 첨가(Z = -2.571, p< .05)의 산출 비율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일반 노인 집단과 MCI 집단의 경우 모든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p>.05).

집단에 따른 CIU 비율의 차이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에 따른 CIU 비율의 기술통계치를 Figure 1에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CIU 비율에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ANOVA)을 실시한 결과, 집단에 따른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 =13.273, p< .001). Scheffe 사후분석 결과, 일반 노인과 MCI 집단(p< .01), 일반 노인과 DAT 집단(p< .001)에서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MCI와 DAT 집단 사이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p>.05).

집단에 따른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상관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에 따른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Tables 3-5에 제시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일반 노인의 경우 모든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상관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MCI 집단의 경우 반복, 무의미어, 연장의 산출 비율 및 글로벌 지수와 CIU 비율에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DAT 집단의 경우 반복, 무의미어, 첨가, 연장의 산출 비율 및 글로벌 지수와 CIU 비율에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이 CIU 비율에 미치는 영향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의 총합인 글로벌 지수가 CIU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집단별로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Table 6에 제시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 노인의 경우 글로벌 지수가 정보전달 능력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 =1.067, p>.05), MCI 집단(F =19.473, p< .001), DAT 집단(F =17.005, p< .001)의 경우 글로벌 지수가 정보전달 능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지수가 정보전달력을 의미하는 CIU 비율을 예측하는 설명량을 살펴보면, MCI 집단은 약 41.9%, DAT 집단은 약 40.5%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을 대상으로 자발화에서의 이름대기 능력과 정보전달 능력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상관을 알아보고, 이러한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이 CIU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 노인, MCI, DAT 세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을 살펴보면, 일반 노인 집단은 무의미어, 삽입어, 단어재구성, 반복, 첨가, 연장의 순으로 많이 산출되었으며, MCI 집단은 무의미어, 삽입어, 반복, 단어재구성, 첨가, 연장의 순으로, DAT 집단은 무의미어, 반복, 삽입어, 단어재구성, 첨가, 연장의 순으로 높은 산출 비율을 보였다. 집단에 관계없이 무의미어가 가장 높은 비율의 단어찾기 행동으로 산출되었는데, 이는 정상적인 노화를 겪는 일반 노인의 단어 찾기 행동 산출 비율을 살펴본 Choi (2020)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Choi (2020)의 연구에서 일반 노인에게서 무의미어의 산출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이유를 노화로 인한 이름대기 손상과 관련된 불명료한 단어의 사용, 에두르기 증가 등(Obler & Albert, 1981)과 연결 지어 설명하였는데, 본 연구를 통하여 이러한 문제들은 노화로 인한 정상적인 변화뿐 아니라 MCI나 DAT 같은 인지기능 저하를 가진 환자에게도 유사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또한, 반복의 경우 일반 노인, MCI, DAT 로 갈수록 산출 순위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의 연구에서 노인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반복 행동이 증가하는 것과 유사한 패턴이다. 반복은 단어 인출 곤란으로 지연된 시간을 채우기 위한 대표적인 전략 으로 단어 및 구, 문장을 반복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MCI나 DAT 환자들을 포함한 고령자의 경우 단어 인출 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단어가 바로 인출되지 않는 이른바 ‘설단현상(tip-of-the-tongue phenomenon)’ (Oh & Ha, 2015; Schwartz & Metcalfe, 2011)을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앞에서 이미 산출한 발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과도 연결 지어 설명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일반 노인, MCI, DAT 세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Kruskal Wallis 검정을 실시한 결과 글로벌 지수, 무의미어, 반복, 첨가의 경우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어재구성, 삽입어, 연장은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인지기능 장애가 심각해질수록 언어기능, 특히 이름대기 손상이 심화되며, 이러한 문제는 자발화를 통한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 증가로 이어짐을 알 수 있다. 단어재구성, 삽입어, 연장의 경우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들 단어찾기 행동에서 집단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단어재구성의 경우 앞에 산출한 발화를 스스로 수정하는 행동으로, 설단현상의 전달손상가설(transmission deficit hypothesis)에 따르면 점화 전달 손실로 인해 의도한 표적단어(target word)의 인출이 어려워졌을 경우 그에 대응하는 대안 단어 역시 인출이 어려워진다고 알려져 있다(Park, Lee, & Lee, 2013). 즉, DAT 환자들이 단어 인출의 오류를 많이 보여 일반 노인보다 단어재구성이 많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부적절한 단어를 적당한 대안 단어로 수정하는 수가 유의하게 많지는 않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삽입어 역시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MCI와 DAT 환자의 경우 삽입어의 산출 비율에서 일반 노인과 차이가 유의하지 않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Ha, Jung, & Sim, 2009). 이렇듯 삽입어에서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은 이유는 삽입어에는 어휘 인출을 위한 기능어로서의 삽입어 이외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삽입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삽입어의 산출량 자체로 이름대기의 어려움을 평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장의 경우 기존의 연구를 바탕으로 5초 이상의 휴지를 기준으로 하여 세 집단 모두 낮은 산출 비율을 보인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음으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의 사후분석 결과, 글로벌 지수, 반복, 첨가는 일반 노인 집단과 DAT 집단, MCI 집단과 DAT 집단 사이의 차이가 유의하였으며, 무의미어는 일반 노인 집단과 DAT 집단 사이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분석 결과 일반 노인과 MCI 집단의 차이는 모든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에서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를 통하여 아직 DAT로 발병 전인 MCI 단계에서는 일반 노인과 자발화에서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MCI 단계에서는 언어 능력만이 아닌 그 밖의 복잡하고 다양한 인지기능을 요구하는 언어 과제에서만 수행 저하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Gainotti, Quaranta, Vita, & Marra, 2014), 본 연구에서 사용한 그림 설명 과제를 통한 단어찾기 행동 분석으로는 MCI 환자의 미세한 언어장애를 검출하기 어려움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에 따른 CIU 비율의 차이가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에 따른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분석 결과, 일반 노인과 MCI 집단, 일반 노인과 DAT 집단에서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단어찾기 행동 비율에서 일반 노인과 MCI 집단 사이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은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로 CIU 비율과 같은 정보전달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척도로는 MCI 환자들의 미세한 언어장애를 검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연구결과와도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Forbes, Venneri, & Shanks, 2001; Kim et al., 2006), 자발화 상황에서 MCI 환자는 정보전달의 효율성이 저하됨을 확인하였다. MCI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은 일반 노인과 차이가 없었으나, CIU 비율에서 일반 노인과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것과 관련해서는 단어찾기 행동 분석에서는 과제에서 제시된 내용에 적절한 설명을 하였는가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고, 이름대기 손상으로 인한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에 반해 CIU 비율은 과제의 내용에 적절하게 부합되는 정보를 얼마나 포함하고 있는가를 평가하기 때문에 MCI 환자들의 의미기억 손상으로 인한 자발화 내용의 부적절성을 민감히 검출해낼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Nicholas & Brookshire, 1995).
둘째,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에 따른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선 일반 노인의 경우 모든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CIU 비율의 상관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일반 노인은 단어 인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발화 산출 상황에서 적절한 결속(cohesion)과 응집(coherence)을 통해 결핍을 보완하고 일관적으로 주제를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다(Kempler & Zelinski, 1994). 따라서 개별 단어의 인출 결함으로 단어찾기 행동이 나타난다고 해도 자발화 상황에서 정보전달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 MCI 집단의 경우 반복, 무의미어, 연장의 산출 비율 및 글로벌 지수와 CIU 비율에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반복, 무의미어, 연장은 단어 인출을 위한 지연 시간을 보상하기 위한 대표적인 전략으로 이러한 결과는 MCI 환자의 경우 인지 능력을 요구하는 담화 과제에서 정보전달 능력의 저하, 의미 착어의 증가, 반복 및 무의미어의 증가가 나타난다고 보고한 Forbes 등(2001)의 연구결과와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다. 즉, 자발화 산출 과제는 어휘 사용의 적합성, 전체적인 자발화 내용의 적절성, 응집성의 유지 등 언어와 인지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통합적인 과제이며(March, Wales, & Pattison, 2003; Ulatowska, North, & Macaluso-Haynes, 1981), 이러한 자발화 과제를 수행하였을 때 MCI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단어 인출 결함은 이들의 정보전달 능력의 손상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DAT 환자 집단의 경우 반복, 무의미어, 첨가, 연장의 산출 비율 및 글로벌 지수의 대부분의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과 CIU 비율에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DAT 환자의 경우 자발화에서 주제에 맞는 의미 있는 정보 및 내용의 감소, 전제 없는 지시어와 대명사의 증가, 무의미한 언어 산출(empty speech)로 인한 정보전달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Almor, Kempler, MacDonald, Andersen, & Tyler, 1999)와 맥락을 같이 한다. 또한, Sakin (2021)은 DAT 환자의 자발화 산출 특성을 짧은 문장의 산출, 추상어 사용의 제한, 반복 행동 증가, 오류 지각 및 수정 제한, 무의미어의 사용, 주제에 벗어난 내용 산출, 정보 제공량 제한 등으로 설명하였는데, 이는 다양한 단어찾기 행동 산출과 정보전달의 효율성 제한을 모두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의 총합인 글로벌 지수가 CIU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 노인의 경우 글로벌 지수가 정보전달 능력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MCI와 DAT 집단의 경우 글로벌 지수가 정보전달 능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자발화를 통한 이름대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이 MCI와 DAT 환자들의 정보전달 능력을 유의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일반 노인, MCI, DAT 집단의 자발화 산출을 통한 단어찾기 행동의 산출 비율과 정보전달 능력을 반영하는 CIU 비율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로 정상적인 노화, 경도인지장애, 치매의 단계에서 나타나는 이름대기 손상과 정보전달 능력의 관련성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러한 관련성이 질환의 진행 단계에서 서로 상이함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만, 그림 설명 이외의 덜 구조화된 의사소통 상황에서의 단어찾기 행동 산출 비율과 정보전달 능력을 평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으로는 이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Figure 1.
Descriptive statistics of CIU ratio by three groups.
HE = Healthy elderly; MCI = Mild cognitive impairment; DAT = Dementia of Alzheimer’s type; CIU = Correct information unit.
csd-27-3-617f1.jpg
Table 1.
Mean (SD) of age, education level, K-MMSE score in groups
HE (N = 31) MCI (N = 29) DAT (N = 27)
Gender (Male:Female) 14:17 14:15 13:14
Age (yr) 72.90 (5.11) 71.24 (4.11) 73.67 (3.88)
Education level (yr) 8.55 (3.74) 9.03 (3.57) 7.15 (3.63)
K-MMSE score 26.77 (1.61) 26.03 (1.59) 22.44 (2.71)

HE=Healthy elderly; MCI=Mild cognitive impairment; DAT=Dementia of Alzheimer’s type; K-MMSE=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ang, 2006).

Table 2.
Mean (SD) (%) of word-finding behaviors ratio and group comparison
Word-finding behavior ratio (%) HE (N = 31)a MCI (N = 29)b DAT (N = 27)c Group comparisons
Word reformulations 2.73 (1.36) 2.16 (1.40) 3.18 (1.92) a = b = c
Repetitions 1.99 (1.87) 2.50 (2.37) 3.99 (2.95) a < c, b < c
Empty words 4.60 (3.70) 5.70 (3.72) 7.52 (4.28) a < c
Time fillers 2.92 (2.64) 3.14 (2.56) 3.56 (3.04) a = b = c
Insertions 1.57 (1.39) 1.48 (1.60) 3.01 (2.39) a < c, b < c
Delays 0.54 (0.73) 0.65 (1.06) 1.23 (2.08) a = b = c
Global Index 14.34 (4.41) 15.64 (7.14) 22.49 (10.42) a < c, b < c

HE=Healthy elderly; MCI=Mild cognitive impairment; DAT=Dementia of Alzheimer’s type.

Table 3.
Correlations among the word-finding behavior ratios and CIU ratio in healthy elderly group
WFB (%) WR Re EW TF In De GI CIU
WR 1
Re .054 1
EW .005 .172 1
TF .080 .131 -.453* 1
In .029 .192 -.073 -.210 1
De .106 .106 -.160 -.064 .025 1
GI .208 .672** .590** .173 .205 .078 1
CIU -.014 -.105 -.154 -.118 -.036 -.244 -.188 1

1CIU=Correct information unit; WFB=Word-finding behaviors; WR=Word reformulation; Re=Repetition; EW=Empty word; TF=Time filler; In=Insertion; De=Delay; GI=Global index.

* p<.05,

** p<.01.

Table 4.
Correlations among the word-finding behavior ratios and CIU ratio in MCI group
WFB (%) WR Re EW TF In De GI CIU
WR 1
Re .114 1
EW .109 .349 1
TF .157 .265 .064 1
In .103 .280 .035 -.237 1
De .033 .609*** .514** .138 .372* 1
GI .186 .740*** .707*** .478** .290 .758*** 1
CIU -.249 -.499** -.474** -.247 -.247 -.381* -.647*** 1

CIU=Correct information unit, MCI=Mild cognitive impairment, WFB=Word-finding behaviors; WR=Word reformulation; Re=Repetition; EW=Empty word; TF=Time filler; In=Insertion; De=Delay; GI=Global index.

* p<.05,

** p<.01,

*** p<.001.

Table 5.
Correlations among the word-finding behavior ratios and CIU ratio in DAT group
WFB (%) WR Re EW TF In De GI CIU
WR 1
Re .598** 1
EW .414* .584** 1
TF .097 .084 .178 1
In .234 .069 .017 .039 1
De .571** .593** .392* .111 .454* 1
GI .664*** .792*** .779*** .358 .338* .705*** 1
CIU -.340 -.428* -.454* -.182 -.583** -.398* -.636*** 1

CIU=Correct information unit; DAT=Dementia of Alzheimer’s type; WFB=Word-finding behaviors; WR=Word reformulation; Re=Repetition; EW=Empty word; TF=Time filler; In=Insertion; De=Delay; GI=Global index.

* p<.05,

** p<.01,

*** p<.001.

Table 6.
Results of regression of CIU ratio in three groups
Independent variable Group B SE R2 Adjusted R2 β t
Global Index HE -.429 .416 .035 .002 -.188 -1.033
MCI -1.395 .316 .419 .398 -.647 -4.413***
DAT -1.164 .282 .405 .381 -.636 -4.124***

CIU=Correct information unit; HE=Healthy elderly; MCI=Mild cognitive impairment; DAT=Dementia of Alzheimer’s type.

***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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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Appendix 1.

단어찾기 행동 설명 및 예시

단어찾기 행동 설명 예시
글로벌 지수(Global index) 전체 어절 중 아래의 여섯 가지의 특정 오류를 포함한 어절의 비율 -
특정 오류(specific error)
단어재구성(word reformulations) 사용한 단어를 변경, 수정함 여자가, 엄마가 설거지를…
반복(repetitions) 음절, 단어, 구를 반복함 과자, 과자를…
무의미어(empty words) 그림설명 내용에 포함되지 않거나 특정되지 않는 단어 등이 나타남 거기, 동생은 과자를 꺼내고…
삽입어(time fillers) 그림설명의 앞뒤 문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모음이나 음절 등의 발화 행동이 나타남 접시를 닦고, 어, 음, 싱크대 위에…
첨가(insertions) 담화산출에 자신의 생각 등이 첨가됨 여기 엄마가… 이거 이름을 뭐라고 하더라?
연장(delays) 5초 이상의 연장된 쉼(pause)이 담화산출 과정에서 나타남 엄마가…(5초)…접시를 닦고 있네

Choi (2020)에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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